토스 환테크 하는 방법: 나는 이렇게 1달에 12만 원 이자 받는다

요즘 환율이 자꾸만 들쭉날쭉하니까 가만히 있어도 손해 보는 기분, 저만 그런 거 아니죠?
그래서 저는 몇 달 전부터 토스로 ‘환테크’를 시작했어요.
쉽게 말하면, 달러를 사서 은행 이자 받고, 환차익까지 노리는 전략이죠.

처음엔 겁도 났지만, 지금은 매달 평균 12만 원 정도의 이자 수익을 꾸준히 얻고 있어요.
오늘은 제가 실제로 하고 있는 토스 환테크 방법을 하나도 빠짐없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게 알려드릴게요.

 

환테크가 뭐길래 이렇게 핫한가?

‘환테크’란 ‘환율’과 ‘재테크’의 합성어예요.
쉽게 말해 달러를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거나, 달러를 예금에 넣어서 이자를 받는 방식이죠.
특히 미국 기준금리가 높아지면서 달러 이자가 어마어마해졌거든요.

실제로 몇몇 은행에서는 연 5%가 넘는 달러 예금 상품도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 어렵고 복잡해 보여요.
그래서 저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토스를 선택했어요.

 

토스 환테크, 이렇게 시작했어요

토스 앱 하나로 모든 게 가능해요.
계좌 개설부터 환전, 예금 가입, 환율 알림 설정까지.
제가 했던 순서를 정리해드릴게요.

첫째, 토스 앱을 열고 '환전 지갑'을 검색해요.
지갑을 만들면 달러, 유로, 엔화 등 다양한 외화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기본인 USD, 미국 달러를 선택했어요.

둘째, 환율을 보고 달러를 충전해요.
최소 10달러부터 가능해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어요.
환율이 1,300원 아래로 떨어질 때마다 100~200달러씩 소액으로 나눠 매수했어요.
환율 차트를 보며 판단했고, '환율 알림 설정' 기능도 엄청 유용했어요.

 

환율 알림 설정하는 방법 (환테크 필수 기능)

제가 환테크 하면서 가장 많이 활용한 기능이 바로 환율 알림 설정이에요.
일일이 환율을 확인할 필요 없이, 내가 원하는 환율이 되면 알림이 와요.
덕분에 좋은 타이밍에만 자동으로 알 수 있어서 정말 편리했어요.

 

설정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1. 토스 앱 메인 화면에서 ‘환전 지갑’으로 들어가요
2. USD를 선택한 뒤, 오른쪽 상단에 있는 **종 모양 아이콘(알림)**을 눌러요
3. 원하는 환율을 직접 입력해요 (예: 1,290원 이하)
4. 저장하면 끝!
5. 해당 환율에 도달하면 푸시 알림이 와요

추가로 여러 개의 알림을 설정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1,285원, 1,290원, 1,295원 등 구간별로 설정해두면 더 유리하죠.
실제로 저는 세 구간으로 나눠서, 환율 떨어질 때마다 조금씩 나눠 매수했어요.

 

충전한 달러는 외화 정기예금으로 이자 수익

토스에서는 충전한 달러를 바로 외화 정기예금에 넣을 수 있어요.
앱 안에서 다양한 은행의 금리를 비교할 수 있어 편하죠.
저는 주로 1개월 또는 3개월 예금에 넣고 있어요.

2024년 말 기준으로 연 5% 이상 이자율도 흔했고, 1,000달러만 넣어도 한 달에 약 4~5달러 정도의 이자가 생겼어요.
달러로 받은 이자는 자동으로 다시 예금에 재투자하거나, 필요할 때 원화로 바꿀 수 있어요.

 

실제 수익과 환차익 전략

저는 지난 3개월 동안 평균 약 3,000달러를 운영하면서 월 12만 원 수준의 이자를 받았어요.
달러 이자는 다시 달러로 쌓이기 때문에 재투자가 가능하죠.
게다가 환율이 올랐을 땐 환차익까지 얻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1,280원에 산 달러를 1,320원에 팔면 달러당 40원의 수익이에요.
1,000달러만 팔아도 4만 원 수익이니까 결코 적지 않죠.
하지만 이건 타이밍이 중요해서, 저는 환차익은 보너스처럼 생각하고 주 수익은 이자로 잡고 있어요.

 

환테크 하면서 느낀 장단점

토스 환테크의 가장 큰 장점은 ‘간편함’이에요.
앱 하나로 시작부터 수익 관리까지 가능하고, 모든 수수료 정보나 이자율도 명확하게 제공돼요.

하지만 리스크도 있죠.
가장 큰 리스크는 환율 하락.
비쌀 때 산 달러가 더 떨어지면 손해가 발생해요.
그래서 저는 절대 한 번에 몰빵하지 않고 ‘분할 매수 전략’을 고수해요.
또한 단기간 내 환전하지 않고 장기 보유하며 환율 회복을 기다리는 편이에요.

 

토스 환테크가 잘 맞는 사람은?

저처럼 은행 어플보다 더 간편한 걸 선호하는 사람
복잡한 외환 투자 말고, 단순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사람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사회초년생이나 직장인에게 특히 추천해요.

하루 5분이면 충분하거든요.
거기다 돈이 쌓이는 걸 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서 동기부여도 되고요.

 

마무리하며,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어요

요즘처럼 고금리 시대엔 은행 예금보다 외화 예금이 더 매력적인 경우가 많아요.
특히 달러는 안정적이고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자산이니까 장기적으로 보유하기에도 좋아요.

제가 말씀드린 방법 그대로 천천히 따라 해보세요.
시작은 작게, 하지만 꾸준히 하면 분명히 수익으로 돌아옵니다.
저처럼 매달 이자 알림 받을 때마다 웃음 나는 재테크, 여러분도 해보셨으면 해요.